복음주의 연합의 출범 배경과 현황에 대하여
복음주의 연합의 출범 배경과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복음주의 연합의 목적과 미래 비전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교단 이슈와 관련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찾고 계시는 교회와 목회자분들께 창의적인 해법 가운데 하나로 참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복음주의 연합의 출범 배경과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복음주의 연합의 목적과 미래 비전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교단 이슈와 관련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찾고 계시는 교회와 목회자분들께 창의적인 해법 가운데 하나로 참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런 가운데 동성애 목회자 안수와 결혼 정의 수정안 통과로 인해 우리가 소속한 미국 장로교단은 복음주의와 보수주의 교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 또한 PCUSA에 속한 한인교회들도 지역 교민들로부터 교회와 교단의 정체성 시비로 인해 교회 부흥은 커녕 교회 존립에 위협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이에 아틀란타 지역의 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교단 문제를 놓고 기도하며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모체 교단을 개혁하고 지역 한인교회의 난제를 겸하여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자치 연합 조직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 주지하다시피 P1-P2 모델은 아틀란타 노회 총무로 재직하던 Rev. Thomas Evans 가 제안하여 노회에서 통과된 모델입니다. 이 제안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아틀란타 노회의 ‘통합적 분리’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기왕의 보수주의 신학을 견지하는 P1 노회와 자유주의 신학을 선호하는 P2 노회가 Greater Atlanta Presbytery라는 한 울타리 안에 공존하는 ‘한 지붕 두 가족’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복음주의 연합은 바로 이 모델을 발전시킨 케이스입니다. 이미 노회를 통과한 안건이기에 노회 측에서도 이해하기가 쉽고, 제안하는 한인 교회 입장에서도 설명하기가 용이하겠다는 판단 하에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한인 교회P 2’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 이후 8월 아틀란타 노회 Council월례회에 정식으로 ‘한인교회 P2 제안서’ 를 제출하고 이들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 초대하여 추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고 카운슬이 이에 대해 Task Force팀을 구성하여 연구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 TF팀은 9월과 10월 걸쳐 수 차례 만나며 한국과 미국 문화적인 차이와 언어 장벽의 실재를 체험하며 한인교회들의 복음주의적인 한인 P2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가운데 ‘Coalition of Korean American Ministries’ 라는 제목으로 COM, CPM, 그리고 교회 개척에 대한 ‘Flexible Governance’ 를 보유한Presbytery 2, 즉 준노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는 제안서를 아틀란타 노회 Council에 제출하여 통과되었습니다.
• 그리고 TF팀의 한인 목회자들은 노회 임원진에 복음주의 연합이Evangelical Coalition의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 대해 설명하고 ‘복음주의 연합’이라는 한글 이름으로 출범함을 알렸으며, 2016년 2월 아틀란타 정기 노회 모임에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노회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한 가운데 마침내 아틀란타 노회 총대로부터 최종적인 인준을 받아 발족하게 되었으며, 지난 2016년 2월 29일 지역 신문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민사회에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 일반 회원은 복음주의 연합의 신앙고백을 지향하고 동의하는 교회, 펠로우십, 기관, 그리고 목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에 대해 정회원의 추천과 동의의 가입절차가 있겠습니다.
• 복음주의 연합은 아틀란타 노회의 준노회에 해당하는 조직이기에 아틀란타 노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회원 가입은 개교회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한인 교회이면 무조건 가입을 해야 하는 강제성도 없으며, 또한 회원 가입을 종용하는 권위주의를 배격할 것입니다.
• 복음주의 연합은 한인 이민교회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한인 교회만을 회원으로 고집하지 않고 모든 인종과 교회의 회원 가입을 환영합니다.
•복음주의 연합은 아틀란타 지역을 기반으로 하지만 복음주의 정신을 추구하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서는 지역 경계선을 초월하여 누구나 환영합니다.
• 기도하건대 하나님께서 복음주의 연합을 통하여 미국 사회와 미국 교계 및 한인 교회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아울러 기존 노회와는 차별화하여 사역 중심, 리더십 변혁, 선교적인 교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의 노회 모습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음주의 연합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복음주의연합은 교단의 현재 문제를 극복하는 창조적인 솔루선으로 기여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안에 제기되는 문제점과 지적사항을 경청하며 시간을 가지면서 지혜롭게 극복하여 다른 고통당하는 한인 교회들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